[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을 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란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4.25%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10%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하고, 이날 정부에 이사회 의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전 이사회는 정부와 사전 협의없이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상안은 주택·농사용은 동결하되, 산업용의 경우 대기업은 많이 올리고 중소기업은 조금 올리는 방향으로 짜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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