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이번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5명을 포함 정관에 9명으로 돼 있는 이사 중 3명을 바꾸게 됐다. 지난 해 사외이사인 임영록 이사가 사퇴해 현재는 8명인 상황이다.
임기가 만료된 정몽구 회장은 재선임됐으며, 체코공장장으로 선임된 강호돈 등기이사 대신 김억조 현대자동차 사장(울산공장 공장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차는 4명의 등기이사 중 노사대표 몫으로 1명으로 두고 있는데, 강호돈 이사가 사직함에 따라 이번에 김억조 이사로 바뀐 것이다. 현대차의 등기이사는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양승석 사장, 김억조 사장 등으로 정해졌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의 사외이사는 강일형 이사(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임영철 이사(전 공정위 송무기획단 단장), 남성일 이사(서강대 교수), 오세빈 이사, 이유재 이사 등으로 구성된다. 오세빈 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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