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비록 효성은 진흥기업의 채무에 대해 어떤 보증도 서고 있지 않지만,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대주주로서 효성이 진흥기업 구조조정에 일정 부담 져주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비슷한 사례로 지난 2009년 있었던 대림산업의 계열사 삼호 워크아웃을 들었다.
이어 "그 양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사태로 진흥기업 변동성이 커지면서 효성에도 감액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장부 가치 대비 감액 손실은 최대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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