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진흥 사태로 손실 떠안을수도..`중립`-골드만

  • 등록 2011-02-14 오전 9:06:21

    수정 2011-02-14 오전 9:06:2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4일 진흥기업의 워크아웃으로 감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효성(00480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비록 효성은 진흥기업의 채무에 대해 어떤 보증도 서고 있지 않지만,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대주주로서 효성이 진흥기업 구조조정에 일정 부담 져주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비슷한 사례로 지난 2009년 있었던 대림산업의 계열사 삼호 워크아웃을 들었다.

이 증권사는 "효성이 대출에 나설 지는 미지수지만 진흥기업의 부내외(on and off-balance sheet) 부채의 9.4~100%에 해당하는 부채 규모는 810억~87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 양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사태로 진흥기업 변동성이 커지면서 효성에도 감액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장부 가치 대비 감액 손실은 최대 1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효성, 진흥發 충격 제한적..목표가↓-다이와
☞진흥기업 "주채권은행에 워크아웃 신청"(상보)
☞[마켓in][이번에 진흥기업]④효성그룹, 건설업과의 악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