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포화된 모니터시장 `초슬림`으로 뚫는다

가장 얇은 부분 두께 7.2mm LED모니터 출시
LG 플래트론 등 프리미엄 모니터로 교체수요 및 시장 개척
  • 등록 2011-01-17 오전 11:00:00

    수정 2011-01-17 오전 11:09:1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시장에 초슬림 LED LCD 모니터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화된 국내 모니터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 수요에 대비하고, 초슬림 등 새로운 모니터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출시한 초슬림 LED 모니터(모델명 E2290V)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7.2밀리미터(㎜)다. CD 6장을 포갠 것과 같다.

풀HD 해상도와 명암비 1000만 대 1, 응답속도 1000분의 2초(GTG)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LED그린 에너지 세이빙(Green Energy Saving)기술을 적용, 기존 LCD 모니터 대비 전력 소모량을 최대 40%까지 낮췄다.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단자를 채택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스탠드 받침 앞쪽에 LED 터치 방식의 버튼 등을 배치해 편리함을 높였고, 뒷면을 메탈 소재로 처리해 디자인을 강화했다. 출시 가격은 42만원.  
▲LG전자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7.2밀리미터인 LED LCD 모니터(모델명: E2290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초슬림 모니터 시리즈 `LG 플래트론` 제품군을 확대 출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올해 국내 LED LCD 모니터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LG플래트론 모니터로 프리미엄 LED LCD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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