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전화 요금 국제비교 발표와 관련, `국내 이동통신 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확인돼 요금 인하 리스크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이 포함된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통위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요금은 비교대상 선진 11개국 중에서 시장 환율 기준으로 2번째로 저렴했다"면서 "선진국과만 비교했고, 비교 대상이 10개국에 불과하다는 점은 한계 요인이지만 국내 요금 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은 분명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통신업종 디스카운트 요인인 `요금 인하` 리스크는 크게 희석될 것"이라며 "이젠 요금인하 리스크에 집착하기보단 통신 인프라 가치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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