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 쌍용차 회생을 위한 `노사 공동 도보 릴레이`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규한 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팀장급 이상 관리직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 공동 도보 릴레이는 이날 오전 11시에 평택공장을 출발해 수원 병점, 독산역을 지나 여의도까지 총 91km를 걷게 된다.
쌍용차 노사의 회생 의지를 국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10개 역사에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쌍용차는 홍보 전단을 통해 산업은행의 조속한 자금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와 대형승용차에 대한 기술력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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