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로운 TV 브랜드 `인피니아` 출시

프리미엄 TV제품 상징
2월 한국과 미국 출시..3월 전세계 시장 확대
  • 등록 2010-02-25 오전 11:00:00

    수정 2010-02-25 오전 10:01:5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새로운 프리미엄 TV브랜드인 `LG 인피니아`를 국내 본격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피니아 브랜드는 혁신 디자인과 풀(Full) LED 화질, 인터넷 콘텐트 서비스 등 최고급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TV제품에만 사용된다.

LG전자는 인피니아 브랜드 첫 제품으로 풀 LED 슬림 시리즈 (모델명: 55, 47, 42 LE85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TV의 화면과 테두리 간의 경계선을 없애 화면이 커 보이고 영상 몰입도도를 높였다.

TV 화면을 최대 240개 블록으로 구분해 칸마다 밝기를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로 900만 대 1의 명암비를 실현했다.

가장 얇은 부분과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각각 24mm와 34mm 슬림 디자인이다.

미디어박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DVD 플레이어 등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외장하드를 TV에 연결하면 생방송을 동시 녹화해 되돌려 보는 타임머신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운동과 여행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콘텐트 큐브를 비롯해, 유튜브와 피카사 등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홈 네트워킹 표준(DLNA)을 이용해 휴대폰과 PMP, PC 등에 저장된 동영상과 음악 파일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동작 인식 방식의 매직 모션 리모컨과 54개 채널을 한 화면에 띄워 한눈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채널 브라우저도 탑재됐다.

LG전자는 2월 한국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시장에 인피니아 브랜드의 프리미엄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권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TV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인피니아 브랜드로 LED, 3D, 브로드밴드 등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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