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비 19.70포인트(1.69%) 하락한 1146.86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어돼왔던 펀더멘털 부담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미국의 12월 신규주택판매는 전망을 밑돌아 사상 최저로 떨어졌고, 주택가격은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퀄컴과 스타벅스, 포드 등 주요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지수 하락에 압박을 더했다.
전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지난 이틀간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금융업과 전기전자업종의 하락률이 높은 상태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등이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 등도 2% 이상 내리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18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
☞"韓 감독당국, 9%룰 완화할 것"-CS
☞진세조선 워크아웃 개시 결정
☞"은행주,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때"-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