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실적 경계감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화됐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인텔과 JP모간, 코카콜라 등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급등세를 탔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경제지표들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에서 나오면서 악재가 되지 못했다. 신규주택착공건수 등이 1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시장은 이미 선반영된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다만, 전날 중국의 소비자물가 급등과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긴축 조치로 중국 증시의 미국발 호재 반영 정도가 장중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외국인이 엿새만에 사자세를 유입시키며 33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세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67만원 회복을 노리고 있고,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IT대형주들이 큰 폭 오름세다. 국민은행 POSCO도 1%이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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