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올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한 ‘더블유위크’의 10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더블유위크는 매출 증대 외에도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와 신규 가입 고객도 각가 16%, 55% 늘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일 브랜드별 특가로 선보이는 ‘파격 릴레이 세일’의 성과가 두드러졌는 평가다. 이 기간 ‘인스턴트펑크’과 ‘플로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90%, 43% 늘었고 입점 1년 미만의 ‘드로우핏’, ‘레테라’, ‘씨타’ 브랜드는 입점 초기 대비 매출이 433% 급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에 W컨셉은 오는 16일까지 4일간 앵콜 세일을 진행키로 했다. 인기 카테고리 상품을 키워드로 꼽아 최대 7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상의·가방 △하의·신발 △원피스·스윔웨어·액세서리 카테고리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에는 전 카테고리 통합 할인 행사를 열고 다양한 품목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카테고리별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과 쇼핑백 12%, 15%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99% 쿠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철 W컨셉코리아 대표는 “6000여개 브랜드, 9만여개 상품이 총출동한 더블유위크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