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박 의장은 방명록에 `더불어 사는 세상. 한반도 평화와 번영. 대통령님 소망, 국민의 소망. 2021. 5. 15. 국회의장 박병석`이라고 남겼다.
오는 23일은 고인의 12주기다. 추도식은 당일 오전 유가족과 정당 및 정부 대표 등 70여명의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공식 추도사를, 해외에 있는 재단 후원회원이 시민 추도사를 낭독한다.
기존에 시민 편의를 위해 제공했던 봉하열차 및 지역 단체 버스 운행은 중단한다. 또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예방 차원에서 추도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대통령 묘역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