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몸짓에 화합과 평화 담아…'스완 레이크; 더 월'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스완 레이크; 더 월'
클래식발레 대표작 재해석한 창작발레
28·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등록 2020-02-17 오전 8:16:08

    수정 2020-02-17 오전 8:16:0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스완 레이크; 더 월’을 공연한다.

‘스완 레이크; 더 월’은 클래식발레 대표작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1부 금단의 장벽, 2부 상생의 축제, 3부 편견의 장벽으로 구성해 편견의 장벽에서 보이지 않는 벽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심리적 대립과 갈등 상태를 표현한다. 내면의 편견과 경계의 장벽, 우리가 희망하는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백조의 몸짓에 담아낸다.

공연 관계자는 “외형의 장벽과 내면의 장벽에 의해 만들어지는 백조들의 춤을 표제적인 표현부터 심리적이고 상징적인 표현까지 아우르며 구체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간다”며 “작품이 가진 예술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의미, 서정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정서부터 유쾌하면서도 즐거운 축제의 여흥까지 다양한 창작발레의 면모를 펼쳐보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 티켓 가격 2만~3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스완 레이크; 더 월’ 콘셉트 이미지(사진=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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