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9포인트(0.41%) 내린 2037.47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20포인트 가까이 밀리며 2045.96에 마감한 바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성장둔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1만7568.5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07% 내린 2079.65,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하락한 5088.63을 나타냈다. 기업 실적 부진과 전세계 성장 둔화 우려, 상품 가격 하락세가 증시 분위기를 억눌렀다.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1센트, 0.6% 내린 48.1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운수창고, 금융업, 음식료품, 통신업종이 약세다. 화학, 의료정밀만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는 보합세이며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는 전 거래일 대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포인트(1.06%) 오른 768.07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2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68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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