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100년만의 최악' 북한 가뭄에 영향?

  • 등록 2015-06-24 오전 8:57:16

    수정 2015-06-25 오후 9:40:0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장마전선 북상이 장마 시작을 알렸다. 24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밤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다가 24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6일에는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부지방은 조금씩 흐려져 제주도와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기습적인 비가 오겠다. 오전에는 흐린 날만 이어지다가 낮부터 지역별로 소나기가 예상된다.

경기북부 내륙지방 및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날리겠다.

한편 이번 장마전선 북상이 100년만의 최악 가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북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지도 관심사다.

장마전선은 28일쯤 남하한 뒤 제주도 근처에 머물다가 다시 북상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반도에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당장 북한 가뭄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30일 이후 재북상하는 장마전선을 기대해봐야 할 상황이다.

북한은 100년만의 가뭄으로 가뜩이나 열악한 전력 공급에 더욱 차질을 빚고 있다.

북한은 전력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는데 지난해 겨울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례적으로 이어지면서 강과 댐 수위가 낮아진 탓에 수력발전소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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