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는 7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28사단 윤일병 사망사건과 관련, 군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충격인 건 6월 임병장 총기난사사건보다 이전이란 거다. 윤일병은 4월에 이미 사망했다. 현재 1심 재판이 마무리 단계다. 가해자, 피해자가 모두 의무반인 데 3월 3일 의무반으로 전입된 윤일병이 전입온 날부터 매일 폭행을 당했다고 하더라. 음식을 먹다가 폭행을 당해서 기도가 막혀 기도폐쇄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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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일병 사망사건을 계기로 군내 신고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대서는 범죄라 생각 안 한다. 폐쇄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 최근 긴급전화를 보면 학교폭력신고전화가 높다고 한다. 단일 신고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소대, 중대는 (사건이 터졌을 때) 해결보다 덮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완전 상급부대인 연대 사단 혹은 국방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고 후엔 근무지를 바꾸도록 해야한다”고 그는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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