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건설사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계속되리라는 전망에 건설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림산업(000210)은 전일 대비 2.91%(2600원) 내린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전일 대비 1.49%(1000원) 내린 6만6200원,
GS건설(006360)은 2.36%(700원) 내린 2만8950원,
대우건설(047040)은 0.86%(70원) 내린 692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도 0.22%(50원) 내린 2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증권은 4분기 대부분 건설사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해외 손실 등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리라는 판단도 내놓았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지난해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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