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외근 일정이 잡혀 있던 이 과장은 외근 나가는 길에 스틱원두를 한잔 타서 텀블러에 담았다. 추울 때마다 조금씩 마시면 추위를 이기는데 그만이기 때문이다.
나가는 길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 숙취해소음료도 한 병샀다. 저녁 친구들과 술 약속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모처럼 동창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아무래도 일찍 끌날 것 같지 않았다. 연말 부쩍 술자리가 많아진 이 과장은 요즘 숙취해소음료를 자주 찾는다.
겨울이 되면 국물요리가 늘 인기다. 하지만, 가정에서 국물요리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국물을 내는 것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요리 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괜히 좋은 재료만 버리기 일쑤다.
또 겨울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다. 따뜻한 커피 한잔이면 추운 몸도 녹이고 기분도 풀린다. 최근에는 기존 인스턴트커피 보다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틱원두와 RTD커피음료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은 대부분의 식품이 비수기지만, 계절과 시기의 특성에 맞는 식품들은 인기가 높아진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겨울철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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