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27만9222건 중 86.5%인 24만1640건이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비율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중소형 아파트는 취득세 감면과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혜택,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1%대 저리 대출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집중되면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중소형 물량은 5만7208가구에 이른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 2만8793가구, 지방광역시 9832가구, 지방 1만8583가구 등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이달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공급한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총 949가구(전용면적 59~114㎡)규모로 이 중 4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소형은 ▲59㎡ 108가구 ▲84㎡ 354가구 등 462가구다.
포스코(005490)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를 11월 분양한다. 총 1459가구(전용 59~96㎡) 대단지로 중소형(59~84㎡)은 전체 물량의 90%가 넘는 1345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으로 학의천과 중앙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하다.
현대건설(000720)은 11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송담지구 80-1블록에 ‘송담 힐스테이트’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95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59~84㎡의 중소형이다.
경남기업(000800)은 1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화성동탄2 경남아너스빌’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344가구 규모로 전용 84㎡단일 주택형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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