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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임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총살이라는 단어에 격분했다고 돼 있는데, 제가 볼 때는 거짓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보도자료에) 두 가지 거짓말이 있다"며 "하나는, 백요셉 씨가 탈북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임 의원이) 격분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총살이라는 단어에 격분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임 의원은) 이것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정치적 대립이지, 탈북자들에 대한 배신과 변절이 본질이 아니라는 것으로 (국면을) 바꾸려 했다"며 "종북이 중요한 문제는 절대로 아니며, 윤리적인 문제고 도덕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하태경 "임수경 사과, 진정성 없는 이중 플레이" ☞임수경 “‘총살감’ 발언에 감정 격해져서..사과한다” ☞與 "임수경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참담한 심정" ☞'통일의 꽃' 임수경의원, 탈북 대학생에 막말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