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광화문 광장에서 후드티 입고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가 이외수 씨가 앞서 선거율 70%를 넘기면 삭발을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저도 이외수 선생님 따라 공약 한 번 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 위원장이 이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선거 투표율이 4·11 총선 막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선거 결과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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