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애플 아이폰4 사전예약판매를 종료하고, 오프라인 대리점 판매를 시작한다.
KT(030200)는 24일 밤 9시 아이폰4 사전가입 시즌2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마감일까지 사전 가입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오는 27일 전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7일부터 아이폰4를 전국 KT 대리점에서 바로 구입해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T는 물량 부족을 이유로 사전가입을 통해서만 아이폰4를 판매해왔다.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입순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사전가입 후 개통까지 1~2주를 기다리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아이폰4 오프라인 판매 개시는 지난 20일 기준 아이폰4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자, KT는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국내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여겨 오프라인 판매를 결정했다.
또한 아이폰4 대리점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KT의 통합포인트인 `별`을 이용해 요금제 할인금액을 뺀 기기값을 한 번에 지불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사전가입자들의 개통이 끝난 후 아이폰4 대리점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KT 대리점에서만 구입, 개통할 수 있으며 가격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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