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드럼보다 좋은 통돌이세탁기 만나세요"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옷감손상을 줄인 일반형 세탁기 `전자동 6모션 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제어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6모션 2.0버전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 6가지 응용세탁 동작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옷감 마찰력으로 세탁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다양한 물살을 이용해 세탁하는 제품으로 옷감 손상과 세탁물 엉킴 현상도 줄었다.

또 옷의 보풀과 실밥 등을 거르는 거름망 대신 스마트 드럼 세탁조를 탑재해 정기적으로 거름망을 청소할 필요가 없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15kg 4종, 13kg 2종 등 총 6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50만원부터 85만원 수준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드럼세탁기 수준의 옷감보호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며 "시장에서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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