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정책금융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 다음달 12일 입찰을 실시해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현황` 자료에서 "구조조정 기업에 대해서는 조기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능력있는 주인을 찾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000660)에 대해서는 "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능력있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9월말까지 4조8770억원의 자금을 공급, 연초 계획 6조원 대비 81.3%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목표액 6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자금공급 내역은 ▲중소기업 온렌딩 대출 1조9403억원 ▲신성장동력산업 설비투자 1조2989억원 ▲벤처기업 펀드 출자 1조6378억원 등이다.
공사는 올해 9월말까지 중소기업 지원이 총 2조825억원으로 전체 공사 자금지원의 42.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9월말까지 조달한 자금은 정책금융채권 14조6500억원, 외화차입 10억8000만달러 등 총 15조83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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