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통합 전시회 `WIS(World IT Show) 2010`에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3D TV=삼성"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864㎡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3D TV 풀 라인업, 첫 독자 OS(운영체제) 적용 스마트폰 `웨이브`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이 직접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제품 코너 ▲통합출력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B2B 솔루션 코너 ▲친환경 동향에 맞춰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과 친환경 제품·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ECO 코너 등 특화 코너를 마련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3D 큐브는 한 면에 55인치 풀HD 3D LED TV 9대(가로 3대x세로 3대)로 4면을 구성한 큐브다. 총 36대의 풀HD 3D LED TV를 통해 생생한 입체영상을 전달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OS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국내 소비자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쉽고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 MP3 플레이어, 일체형 PC, 최소형 원터치 컬러 레이저 등도 선보였다.
◇ LG전자 "3D TV 우리도 있다"
LG전자(066570) 역시 630㎡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틀을 뛰어넘는 혁신`이란 주제로 각종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3D 입체영상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워 풀LED 3D TV, 엣지형 3D TV 등 다양한 3D TV를 전시했다.
아울러 상용화된 제품으로는 세계최대 크기인 15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TV도 선보여 기술력을 내세웠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또 3D 노트북, 3D PC 등 3D IT 제품군도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휴대전화 제품을 `스마트폰`, `넷폰`, `YG피처폰` 등으로 나눠 전시했다.
특히 스마트폰 전시존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Q`와 `옵티머스 Z`를 소비자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주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Q는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이다.
또 와이파이(WiFi:무선랜)를 탑재해 인터넷에 최적화된 `맥스`폰과 `카페`폰 등을 넷폰 존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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