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밸류에이션과 재무구조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보유`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2025년까지 연평균 8%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아시아 항공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향후 3년동안 연평균 10%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부터는 정부의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일본·중국·동남아의 단거리 노선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유가·환율·경기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매출액이 늘고 비용이 절감되면서 올해 이후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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