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강세 `검색광고 변경 기대감`

  • 등록 2009-09-04 오전 9:28:40

    수정 2009-09-04 오전 9:28:4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이 검색광고 협력사와 재계약시 매출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9분 현재 다음 주가는 전일대비 3% 오른 4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연속 상승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의 새로운 검색광고 협력사 대상이 기존의 구글과 오버추어 등 2개사로 압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NHN IBP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검색광고 계약조건 개선 효과 등으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은 현재 구글,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는 10~11월 확정될 것"이라며 "어느 업체와 계약을 맺든 다음의 CPC 검색광고 매출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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