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에너지, 사흘째 내리막..`환율↑ 유가↓`

  • 등록 2009-01-12 오전 9:47:00

    수정 2009-01-12 오전 9:47:0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SK에너지(096770)가 환율상승과 유가하락 악재로 사흘째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SK에너지는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2900원(3.72%) 하락한 7만5200원을 기록중이다.

SK에너지는 작년말 환율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며 지난 7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한 바 있다. 당시 달러-원 환율은 1250선까지 하락했다. 정유업종은 환율 10원 하락시 1000억원 이상 이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날 환율은 장중 1360원을 웃도는 등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환차손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다시 불거지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정제마진이 악화될 우려도 부담이 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12% 급락하며 40달러선에 턱걸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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