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 속에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가 예상을 넘는 분기실적을 내놓은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75bp 내리면서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일 추락하던 달러화도 모처럼 강세로 돌아서는 등 베어스턴스 문제로 촉발된 금융위기 우려가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운수장비와 기계, 건설 등 단기 낙폭이 컸던 중국관련주들이 강세장의 선봉에 섰다. 증권과 은행 등 금융주들도 3%이상 급등세를 타고 있다.
시총상위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과 두산중공업(034020), 국민은행, 포스코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급락..'서브프라임' 사태후 최저치
☞조선해운, 주가반등의 끝 논하기 이르다 - 동양
☞현대重, 국내 최초 선박용 대형 회전기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