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관계자는 8일 "현재 직원들의 20~30%를 줄이는 인력구조조정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TU미디어는 이미 일부 직원을 SK그룹이 신설하는 마케팅전문회사로 발령냈다. 또 광고집행팀, 홍보팀을 해체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TU미디어의 누적적자는 약 2700억원으로, 추가 증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올해 1분기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TU미디어 관계자는 "여러 자구책을 시행했지만 최대주주 지분제한 등 규제에 묶여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위성방송사업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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