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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위조지폐 유통 조직으로부터 4840만원 상당 위조지폐를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련번호가 모두 동일한 968매의 오만원권 위조지폐는 화물차에 실린 박스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는 위조지폐 운반 사실을 모르고 있어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수사해오던 경찰은 경북 한 경찰서로 A씨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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