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74조원, 영업이익 2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22.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갤럭시노트7 판매 둔화와 마케팅비용 안정화가 나타난 가운데 통신설비사용료, 외주용역비, 수선비 등이 줄면서 전체 영업비용(2조5200억원)은 전분기대비 6.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기 16.6% 증가한 7390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내년 무형자산상각비 증가(763억원 추정 반영)에 따른 실적 성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11조56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6937억원)은 6.1% 감소할 것”이라며 “무선사업의 성장은 제한적인 가운데 미디어를 포함한 유선사업에서의 이익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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