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이한구, 사적감정 공천 개입할 일 없다”

  • 등록 2016-03-01 오전 11:12:36

    수정 2016-03-01 오전 11:12:3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사적 감정을 공천에 개입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친박계인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위원장은 평소에 굉장히 사심이 없고 소신이 아주 뚜렷한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헌당규상에 우선추천지역제가 들어가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여러 가지 논의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청와대발(發)’이라고 얘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살생부설을 만든 이가 이 위원장의 칼끝이 두려운 사람들이냐’는 질문에 “유언비어를 만들어서 여당을 혼란스럽게 하고 여당의 갈등을 부채질하고 공관위의 역할을 위축시키는 일이야말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런 일을 행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찾아내서 아주 확실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근원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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