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서울대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뉴올드: 전통과 새로움 사이의 디자인’ 전시를 연다.
서울대미술관과 독일국제교류처(ifa), 큐레이터 폴커 알부스가 협업해 기획했다. 동시대 디자인에서 전통과 새로움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70여점을 소개하며 물질·구조·배치·제작·전통적 사용법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전시다. 전시에 참여한 52팀 중 45팀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의 디자이너다. 니나카펜스타인, 빅게임, 김자형, 양웅걸 등이 참여한다.
서울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물의 ‘새로움’과 ‘오래됨’을 동시에 살펴보고 각각의 차이와 새로운 결합에 대해 논의하며, 리사이클링과 리디자인의 현주소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고전적 디자인의 변형과 신소재를 활용한 전통적 제작 방식도 살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