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향후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5~50%로 시중은행 평균인 52.3%보다 낮아 실제 대출이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점진적 수익성 둔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 직원 자기매매 제한과 증시 부진에 따른 리테일 수익 감소 우려도 존재한다. 손 연구원은 “작년부터 영입한 지점영업 직원 중 자기매매가 활발한 직원이 많을 가능성이 높고 브로커리지 약정 시장점유율도(M/S)도 1.3%에서 1.1%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리테일 손익을 크게 축소시킬 정도의 악재는 아니고 다른 증권사들도 공통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슈여서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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