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롯데칠성(005300)이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매출 호조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보다 0.82%(1만5000원) 오른 18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칠성에 대해 소주브랜드 ‘처음처럼’과 맥주브랜드 ‘클라우드’의 매출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목표가를 205만원에서 22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국내 소주출하량은 6~8%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력제품 처음처럼의 성장세는 시장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또 “클라우드 증설 효과가 이달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에 180억원으로 예상되는 맥주 매출액은 2분기 230억원, 3분기 3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120% 늘어난 94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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