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국민 선택, 박근혜 아닌 문재인였다면.."

  • 등록 2014-06-21 오후 5:16:38

    수정 2014-06-21 오후 8:50:4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이념 편향성이 도를 넘었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내정자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2012년부터 자신의 SNS에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과 조국 교수, 공지역 작가 등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 사실상 박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지난해 9월 본인의 트위터에 “지난 대선은 역사적 의미가 있었습니다. 최근 종북, 파괴주의자들의 준동을 보면서 국민이 선택한 박근혜가 아니었다면? 문재인이었다면? 모골이 송연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해 11월에도 “조국, 박창신, 공지영, 김용민…. 이 사람들 북한 가서 살 수 있게 대한민국 헌법에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다는 걸 상기시켜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근 내정자.
정 내정자의 이념 편향적인 발언은 아리랑TV 사장 재직시에도 계속됐다고 조 의원은 강조했다.

그는 “(정 내정자가) 아리랑TV 사장으로 취임한지 한 달째인 올해 4월 7일, ‘최근 정치적 언급은 피해왔지만 요건 꼭 말하고 싶네요. 최근 모 정치인의 좌충우돌을 보며 문뜩 떠오른 영상! 순백의 라임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구정물이ㅋㅋ’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 후보자의 게시글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준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조롱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은 공직자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 男女 27명, 새벽 1시 심야 목욕탕에 모여...
☞ `체포` 유병언 부인 권윤자, 현금 1억원 들고 다니며..
☞ `D컵녀` 추수현, 터질듯한 수영복 자태 `아찔`
☞ 김혜은 집 공개..강남 24층 아파트에 야외 정원까지..`입이 떠억!`
☞ `우결` 유라, 홍종현 RC카 물에 빠트려.."미안해" 연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