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대비 29.9% 감소한 1438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비그룹 공사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기념 상여금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해외 거점 및 마케팅 확대 등에 따른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2013년까지 사상 최대 수주 실적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2014년에 건설부문의 외형 고성장과 상사부문의 투자 사업 성과가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36.2% 증가한 31조1000억원과 6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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