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미국발 훈풍

  • 등록 2013-11-15 오전 9:19:14

    수정 2013-11-15 오전 9:19:1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차기의장 지명자의 부양 발언으로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이틀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15일 오전 9시17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6.2포이늩(1.33%) 오른 1993.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523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368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매수 규모가 큰 업종에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1~2%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대다수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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