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면서 “65세 이상 국민들 중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모든 어르신들은 지금보다 더 많이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노령연금을 받는 분들 중 90% 이상은 2배나 많은 20만원을 받고, 나머지 10%도 절반은 5~9만원을 더 받으며 다른 절반도 최소 10만원 이상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 ‘공약 파기’를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한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당은 거짓말이니 히틀러니 하는 듣기에도 저급한 정치 공세를 펴기 전에 과거 자신들 정권에서 공약 이행 못했다고 사과한 적이 있는지 차분히 되돌아 보라”며 “비록 조금의 후퇴는 있어도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 실행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최초의 대통령임은 야당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관련기사 ◀
☞ 朴대통령, 오늘 어르신들과 오찬..기초연금 언급 주목
☞ 朴대통령, 기초연금 사과 "어르신들께 죄송..임기내 실천"(종합)
☞ 기초연금 논란에 고개숙인 새누리‥"어르신께 죄송"(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