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뉴 쏘렌토R' 북미시장 최초 공개

LA국제오토쇼 참가.. 포르테 후속 K3 첫선
상품성 개선 모델 '뉴 쏘렌토R' 공개
  • 등록 2012-11-29 오전 9:34:31

    수정 2012-11-29 오전 10:24:4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K3와 뉴 쏘렌토R을 북미시장에 공개하고 현지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28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는 ‘2012 LA 국제오토쇼’에서 K3와 뉴 쏘렌토R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출시한 지 한달여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한 K3는 미국에서 24만대가 팔린 포르테 후속 모델이다. 준중형 차량인 K3는 작지만 역동적인 근육미가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볼륨감이 두드러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첨단감각의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션 램프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한 범퍼 하단부 등이 세련미를 뽐낸다.

내부 디자인에서도 물방울이 퍼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센터페시아, 크래쉬패드, 도어 트림 등에 적용해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팔걸이, 클러스터 페시아 등 주요 부문을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톰 러브리스 기아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이 K3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K3는 최고출력 148마력(hp), 최대토크 약 18.1kg·m의 1.8 리터 MPI 엔진과 최고출력 173마력(hp), 최대토크 약 21.3kg·m의 2.0 리터 누우GDI엔진 등 2가지 모델로 나온다.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의 상품성 개선(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R도 선보였다.

강인한 느낌의 이전 모델에 한층 고급스러움을 입힌 뉴 쏘렌토R은 특히 후면부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새로 넣어 전면부와의 조화를 이뤄냈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 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4리터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91마력(hp), 최대토크 약 25.0kg·m를, 3.3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hp), 최대토크 약 34.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새롭게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3와 뉴 쏘렌토R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포르테와 쏘렌토의 뒤를 이어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 및 디자인과 함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북미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LA 국제오토쇼에 총 1702㎡(약 51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포르테, 포르테쿱, K5(현지명 옵티마)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마이클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뉴 쏘렌토R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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