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주, 미국발 훈풍에 줄줄이 `빨간불`

  • 등록 2011-08-25 오전 9:21:22

    수정 2011-08-25 오전 9:21:2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줄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위부터 20위까지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왔고,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시가 총액 상위주들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상전자는 전날보다 3.67% 오른 7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5.26% 오르며 19만원선을 회복했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함께 2~3% 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유3사도 상승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0.66% 정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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