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의 주가는 지난 달부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반도체 업황 부진과 D램 가격 반등 시기 지연으로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최근의 상승은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예상밖으로 지난 달 미국 ISM제조업지수가 반등하면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는 지난 1일 단행된 조직개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LCD 성장 둔화와 세트와 부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라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반기 계절적 특성 수준의 실적 개선과 함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LSI 부문 성장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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