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이익모멘텀과 이익증가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작년 이후 올해 1월까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은 지난달 5일 이후 4조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면서 "이에 코스피는 고점대비 8% 하락했고, 증시변동성도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당분간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국가들의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 이익모멘텀과 이익증가율 둔화로 인해 외국인은 매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최근 중동사태로 석유파동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