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만원 이상을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이른바 `VIP고객`들의 씀씀이가 최근 들어 늘고 있는 것.
22일 현대백화점(069960)은 가을 정기세일 12일(10월9일~20일)간 백화점카드 회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을 세일(10월3일~12일)에 비교해 VIP고객들의 매출은 2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주 지역별로도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지역 고객들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23.6%을 기록, 서울지역 전체 신장률(17.9%)을 상회했다.
▶ 관련기사 ◀
☞(종목돋보기)현대百 실적호조 이어질까
☞현대百 4분기 실적호조 지속..`매수`-한국
☞`백화점 무료주차 혜택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