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키움증권은 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6700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도 내년 실적 개선폭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높다"면서 "MLCC와 LED에서만 각각 2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력사업부내 시장 지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LED는 TV용 백라이트유닛(BLU)시장을 선도하면서 글로벌 1위 도약을 앞두고 있는 등 각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3분기 1910억원, 4분기 2078억원 등 영업이익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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