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 임직원 제재 불구 `신고가 경신`

  • 등록 2009-09-04 오전 9:28:18

    수정 2009-09-04 오전 9:28:18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황영기 전 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40여명이 징계를 받게 된 사실에 아랑곳 없이 우리금융이 이틀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날보다 0.6%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5% 넘게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쓴 데 이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한 것.

국가 신용등급 전망 상향과 자본건전성 개선 등 영업내적 요인이 경영상 제재 요인보다 더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우리은행 임직원 40여명를 제재키로 결정했다.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현 KB금융 회장)에 대해선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결정, 임원 징계 가운데서 최고 수위의 제재를 받았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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