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어린이들에게 `올림픽 선물`

허베이성 희망소학교 어린이 초청..올림픽 관람
  • 등록 2008-08-18 오전 10:34:05

    수정 2008-08-18 오전 10:34:05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에서 희망소학교 활동과 올림픽후원을 연계한 행사로 '나눔올림픽'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가 건립한 허베이성(河北省) 소재 희망소학교 어린이 12명을 삼성올림픽홍보관에 초청해 천안문 등 베이징 주요 명소 관람, 올림픽공원 투어, 체조경기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난생 처음 방문하는 베이징 시내 구경에 연신 탄성을 지르고 체조경기를 보면서 열띤 응원을 하느라 목이 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3년간 중국전역에 45개의 희망소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10년까지 55개의 학교를 추가, 총 100개의 희망소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삼성은 단순히 학교를 건립해 기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립한 학교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삼성과학기술여행 프로그램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중 매일 베이징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삼성올림픽홍보관에 초청해 올림픽과 첨단제품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School Learning Zon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2일에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스촨성(四川省) 소재 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을 초청, 용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 삼성전자가 중국 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을 초청, 베이징올림픽 경기관람 등의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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