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추가악재 없다..강력한 기회`-대우

  • 등록 2008-05-19 오전 9:29:31

    수정 2008-05-19 오전 9:29:31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대우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의 악재는 대부분 노출되었으며 밸류에이션은 바닥이라고 평가했다. 추가악재는 없고 강력한 기회의 영역에 놓여 있는 설명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강윤흠·박윤주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이 앞서고 있다"며 "지난 주말 주가 급락을 통해 LG디스플레이에 관한 악재는 대부분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악재에 대한 민감도 역시 떨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은 대체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며 "걱정거리는 대부분 노출이 되었고 해결이가능한 사안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 "단기적으로 필립스전자 보유지분의 오버행(잠재적 물량부담) 해소가 가장 큰 이슈가 되겠지만, 이와 관계 없이 장기 투자자라면 주식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최근 LG디스플레이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경기정점 논란 = 경기에 대한 긍정론자와 부정론자의 의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지난 1분기 이익은 놀라운 수준이었고, 향후 이익 수준이 추가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경기가 더 좋아지는 모멘텀에 기댄 플레이보다는 소프트 랜딩에서 견조한 이익을 재평가하자는 긍정론자의 논리가 좀 더 설득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모멘텀이 나쁘면 주가가 하락한다 = 향후 분기별 실적 모멘텀은 완만하게 하락할 수 있다. 대우증권 역시 2009년 이익은 2008년 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패널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한 것인 만큼 수요 기반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공고한 수요 기반과 견조한 이익 수준을 통해 장기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현 주가는 지난 연말 이후 상반기 비수기 우려와 수급 불안 등의 이유로 인해 실적을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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