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다르푸르 사태 해결을 위한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는 대로 새로운 관저 생활에 들어간다. 유순택 여사는 이미 지난주말 관저로 입주했다.
지난 2월부터 시설 현대화와 보안시설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된 개보수공사는 당초 예상보다 한달 앞당겨진 7개월만에 마무리됐다.
특히 4층에는 한국적 이미지를 살린 오리엔탈룸(사진)과 한지로 꾸며진 게스트룸이 들어서는 등 관저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이룬 게 특징이다.
또 구겐하임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뉴욕역사학회, 이두식 화백 등이 총 8점의 미술작품을 기증했으며 LG전자(066570)가 벽걸이TV, 오디오, DVD 등 디스플레이와 음향시설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편 반 총장 내외는 지난해 11월 내정자 시절부터 맨해튼 50번가 파크 애버뉴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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