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엑셈이 네이버 클라우드의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시작한다.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엑셈은 20년 이상의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 솔루션인 ‘이빅스(EBIGs)’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 및 ‘클로바 챗봇(CLOVA Chatbot)’을 결합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패키지 상품 ‘EBIGs for LLM Chatbot(이빅스 for LLM 챗봇)’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사용자가 챗봇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엑셈의 이빅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AI 서비스인 ‘클로바 챗봇’과 ‘하이퍼클로바 X’가 고객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맞춤형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선별하고, 데이터 정제 및 변환 과정을 거쳐 ‘학습용 데이터마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챗봇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선보인 초대규모 AI로, 한국어와 한국 사회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용자 질문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 엑셈 솔루션 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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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챗봇 서비스보다 자연어 이해 능력이 대폭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우 엑셈 빅데이터기술본부 본부장은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챗봇 검색 서비스 구축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생성형 AI를 접목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최신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챗봇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셈과 네이버 클라우드의 협업은 AI 기반 챗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